박한이, 역대 10번째 900사사구 달성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6.19 18: 52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한이(35)가 역대 10번째 개인 통산 900사사구를 기록했다.
박한이는 1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박한이는 1회 1사 후 SK 선발 로스 울프와 9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얻었다.
박한이는 '꾸준함의 대명사'라 불릴 만큼 기복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동국대를 졸업한 뒤 2001년 삼성에 입단한 그는 데뷔 첫해 117안타를 때린 뒤 지난해까지 13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기록했다.

2003년에는 최다 안타 1위(170개)에 등극하기도. 2007년과 2011년을 제외하면 해마다 타율 2할7푼 이상을 기록했고 3할 타율을 넘긴 것도 6차례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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