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2회말 2사 1,3루 정수빈 동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두산 이재우가 선발로 등판, 올해 6경기에 등판해 5.4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 중이다. 그 중 4번은 선발, 2번은 구원으로 나섰고 승패 없이 1홀드만을 올렸으며 올해 5번째 시즌 선발 첫승에 도전한다.
이재우에 맞서는 LG 선발은 좌완 에버렛 티포드다. 티포드는 올해 11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4.88의 평균자책점으로 3승 2패의 기록을 남겼다. 이재우보다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나, 두산 타선을 상대해야 한다는 점이 티포드에게는 부담이다.

양 팀 타선은 이틀 연속 상대 불펜을 울리며 경기 흐름을 뒤집었다. 이재우와 티포드 모두 엄청난 이닝이터는 아니기 때문에 불펜의 역할이 중요한데, 불펜이 실점을 최소화하는 팀이 승리를 가져갈 확률이 높다./ ajyou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