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백업 골키퍼 베투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 레알 마드리드)의 몸 상태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
호날두는 현재 왼쪽 무릎에 보호대와 아이스팩을 달고 있다. 1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팀 연습도 소화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포르투갈 베투는 “호날두는 100% 컨디션에서 플레이할 것이다. 호날두는 경기에 뛸 준비가 됐다”며 “물론 호날두의 컨디션도 중요하다. 그러나 호날두가 경기에 나간다는 것은 몸 상태도 좋다는 뜻이다. 때문에 나는 호날두의 상태를 걱정하지 않느다”고 말했다.

또한 베투는 호날두의 몸 상태가 심각하다는 이야기가 도는 것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호날두 부상에 대한 이야기는 진실이 아니다”고 단호함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베투는 오는 23일 열리는 미국전을 두고 “최고 상태의 포르투갈은 미국을 이길 수 있다”면서 “우리는 미국을 존경한다. 미국은 정말 좋은 팀이다. 지난해보다 한 단계 더 성장했다. 하지만 우리는 미국을 이길 수 있다고 믿는다”고 투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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