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건강보험료 인상
내년 건강보험료가 올해보다 1.35% 인상될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19일 건강보험정책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건강보험료 인상률과 보장성 확대 계획을 의결했다.

직장가입자의 경우 현재 월급의 5.99%인 건강보험료율이 내년에는 6.07%로 인상되며, 지역가입자는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이 기존의 175.6원에서 178.0원으로 오른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월 평균 보험료는 직장가입자의 경우 9만4290원에서 9만5550원으로, 지역가입자의 경우 8만2천290원에서 8만3천400원으로 오른다.
복지부 관계자는 "건보료 1.35% 인상이 지난 2009년 4.9% 인상 이후 가장 낮은 인상폭"이라며, "최근 건강보험 재정이 흑자를 이어가면서 3년 연속 1%대 인상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내년 건강보험료 인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년 건강보험료 인상, 안오르는 때가 없네" "내년 건강보험료 인상, 또 오르는구나" "내년 건강보험료 인상, 그만 좀 올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건강보험공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