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책 불운’ 옥스프링, NC전 5⅔이닝 4실점 ‘4패 위기’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6.19 20: 46

롯데 자이언츠 우완투수 크리스 옥스프링(37)이 시즌 4패(6승)째 위기에 놓였다. 실책이 빌미가 돼 실점하며 운이 따르지 않았다.
  
옥스프링은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7피안타 2볼넷 4탈삼진 4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옥스프링은 1회 선두 박민우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옥스프링은 이종욱과 나성범, 테임즈를 외야 뜬공 처리하고 1회를 마쳤다. 2회는 선두 이호준을 몸에 맞혔지만 모창민을 내야땅볼 병살타로 솎아냈다. 이어 손시헌을 삼진으로 침묵시켰다.
옥스프링은 3회 김종호를 스트라이크 낫아웃 포일로 내보냈다. 3구째 너클볼로 헛스윙 삼진 유도했지만 포수 용덕한이 잡지 못했다. 이어 김태군 타석 때 김종호에게 2루 도루를 내줬고 김태군, 박민우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옥스프링은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옥스프링은 이종욱에게 적시타를 맞고 한 점을 내줬다. 하지만 이후 나성범과 테임즈, 이호준으로 구성된 NC 클린업 트리오를 범타로 솎아냈다. 옥스프링은 무사 만루 위기를 한 점으로 틀어막았다.
옥스프링은 4회 선두 모창민에게 우익수 오른쪽에 흐르는 2루타를 허용했다. 동시에 우익수 손아섭이 공을 더듬어 모창민은 3루까지 갔다. 이어 손시헌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맞고 2점째 실점했다. 옥스프링은 김종호와 김태군을 범타로 막고 4회를 마쳤다.
5회 옥스프링은 1사후 이종욱에게 2루타, 나성범에게 적시타를 내주고 3점째 실점했다. 이후 테임즈와 이호준을 범타로 막고 5회까지 투구를 마쳤다.
옥스프링은 6회 선두 모창민에게 2루타, 손시헌에게 희생번트를 내주고 1사 3루 위기에 놓였다. 이어 대타 조영훈에게 희생플라이를 맞고 3점째 실점했다. 또 김태군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허용하고 결국 마운드를 강영식에게 넘기고 내려왔다. 강영식이 박민우를 삼진 처리하고 6회를 끝냈다.
7회 현재 롯데가 NC에 1-4로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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