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34, LG 트윈스)이 노경은을 상대로 승부에 쐐기를 박는 투런홈런을 날렸다. 이병규(7번)는 곧바로 백투백홈런을 만들었다.
이진영은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노경은를 상대로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5-2로 앞서던 7회초 2사 1루에 나온 이진영은 볼카운트 1B에서 노경은의 2구를 받아쳐 우월 투런홈런을 뽑아냈다. 이진영의 시즌 6호 홈런.
이어 이병규도 홈런을 뽑아냈다. 이병규도 볼카운트 1B에서 노경은의 2구째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이날 경기 2번째 홈런을 때려낸 이병규는 백투백홈런으로 시즌 5호를 기록했다. 백투백홈런은 시즌 22호, 통산 758호다.
경기는 7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LG가 두산에 8-2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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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