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우완투수 이재학(24)이 탈삼진쇼를 펼치며 7승 요건을 갖췄다.
이재학은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5피안타 8탈삼진 4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이재학은 1회 1사후 문규현에게 볼넷을 내줬다. 손아섭을 투수 앞 땅볼 유도했지만 1루 송구 실책을 범해 1,2루 위기에 놓였다. 이어 루이스 히메네스에게 우익수 앞 적시타를 맞고 한 점을 내줬다. 이재학은 박종윤을 유격수 앞 병살타로 솎아내고 1회를 마쳤다.

이재학은 2회 1사후 황재균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용덕한을 2루 땅볼 병살타로 돌려세웠다. 3회 이잭한은 임종혁과 정훈, 문규현을 연속 삼진으로 솎아내며 위력을 떨쳤다.
이재학은 4회 선두 손아섭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히메네스를 3루 땅볼 병살타로 솎아냈다. 이어 박종윤을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5회 이재학은 아웃카운트 3개를 삼진으로 잡았다.
이재학은 6회 선두 정훈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내줬다. 이어 문규현에게 희생번트, 손아섭에게 볼넷을 허용해 1사 1,2루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이재학은 히메네스를 1루 땅볼, 박종윤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고 위기를 일축했다.
이재학은 7회 2점째 실점하고 2사 3루에서 마운드를 손민한에게 넘겼다. 손민한이 정훈을 범타로 막고 7회를 마쳤다. 7회 현재 NC가 롯데에 4-2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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