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조] 펠라이니 엉뚱한 공약, “벨기에 우승하면 삭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6.19 21: 42

벨기에의 마루앙 펠리이니(2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엉뚱한 공약’을 내걸었다.
벨기에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첫 경기 알제리전에서 마루앙 펠라이니와 드리스 메르텐스의 연속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주로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는 펠라이니는 194cm의 장신을 앞세워 숨겨진 공격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그는 후반전 교체로 투입돼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마르크 빌모츠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개성이 강한 펠라이니는 일명 ‘폭탄머리’로 유명하다. 그런데 러시아 매체 ‘유로 스포르트’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펠라이니는 벨기에가 우승을 할 경우 대머리로 삭발을 하겠다는 공약을 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펠라이니의 공약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그의 ‘대머리 합성사진’을 만들면서 벨기에의 우승을 꿈꾸고 있다. 과연 펠라이니는 공약을 지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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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앙 펠라이니 /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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