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강 싸움할 수 있는 승리를 해 기분이 좋다”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박종윤이 결승 역전 스리런을 작렬했다. 롯데는 3연패에서 탈출했다.
박종윤은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팀 간 8차전에서 5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2-4로 패색이 짙었던 8회 결승 역전 스리런을 작렬했다. 팀은 7-5로 이겼다. 박종윤의 스리런은 롯데의 최근 4연패와 NC전 5연패를 봉쇄했다.

경기 직후 박종윤은 “앞 찬스를 살리지 못해 타석에서 집중하려고 했다”며 “변화구를 노렸는데 노리던 공이 들어왔다. 팀이 연패인 상황에서 연패를 끊고 4강 싸움할 수 있는 승리를 해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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