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크로스’ 한은정이 정보석 총에 맞아 사망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극본 유현미 극본, 연출 홍석구 이진서) 최종회에는 강도윤(김강우 분)을 지키기 위해 대신 총에 맞은 홍사라(한은정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서동하(정보석 분)에게 볼모로 붙잡힌 홍사라. 그는 도윤이 동하에게 총을 맞자, “야 이 개자식아. 사람을 둘이나 죽여 놓고 또 죽이려고 해. 도윤씨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라며 소리치며 시간을 벌었다.

이어 홍사라는 자신의 아버지를 죽음으로 몰고간 서동하에게 원망을 쏟아냈지만, 서동하는 “네 아버지 무분별한 확장이 우리 잘못이야. 재벌이 정권과 직접 거래하는데 경제관료가 무슨 잘못이야”라고 뻔뻔하게 자신의 죄를 회피하며 홍사라에게 총을 겨눴다.
이에 강도윤이 서동하를 만류했다. 그는 둘 만의 싸움이니 홍사라를 보내달라고 했지만, 서동하는 코웃음을 쳤다. 결국 사라는 서동하가 강도윤에게 신경을 쏟는 사이 포박된 줄을 끊었고, 도윤 대신 총을 맞으며 눈을 감았다.
‘골든크로스'는 우리나라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상위 0.001%의 비밀클럽인 골든크로스에서 벌어지는 암투와 음모와 이들에게 희생된 평범한 한 가정의 복수를 그린 탐욕 복수극이다. '골든크로스‘ 후속으로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돼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액션로맨스 ’조선총잡이‘가 방송된다. 오는 25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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