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종합] 삼성 5연승 질주…롯데 연패탈출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6.19 22: 44

[OSEN=야구팀] 삼성 라이온즈가 SK 와이번스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삼성은 19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선발 J.D. 마틴의 호투와 타자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8-3으로 승리했다. 박한이는 역대 10번째 900사사구를 달성했다.
반면 SK는 15일 잠실 LG전 이후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선발 로스 울프는 3회 최수원 구심에게 볼 판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코치가 마운드를 두 번 방문에 이만수 감독이 퇴장당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마산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8회 뒤집기쇼를 펼치며 NC 다이노스전 4연패에서 벗어났다.
롯데는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팀 간 8차전에서 2-4로 뒤진 8회 1사 1,2루에서 터진 박종윤의 역전 스리런을 내세워 NC를 7-5로 이겼다. 이로써 롯데는 최근 3연패에서 탈출하며 30승 29패 1무를 기록했다. NC는 5연승이 좌절되며 38승 23패.
KIA는 에이스 양현종을 내세워 힘겹게 2연패에서 벗어났다. KIA는 1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넥센과의 시즌 9차전에서 선발 양현종의 역투와 김다원의 결승 솔로홈런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KIA는 시즌 28승36패를 기록했다. 4연승에 실패한 넥센은 32승27패1무. 양현종은 시즌 8승을 수확, 다승 공동선두로 나섰다.
LG 트윈스가 홈런포를 본격 가동하며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LG는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홈런 5개를 터뜨린 타선의 힘과 선발 에버렛 티포드의 호투를 앞세워 8-2로 승리했다. 1패 뒤 2승으로 위닝 시리즈를 거둔 8위 LG는 23승 1무 36패가 되며 9위 한화와의 승차를 1.5경기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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