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가 고아라를 포옹하며 핑크빛 기류를 만들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에서는 달려오는 차로부터 어수선(고아라 분)을 구하기 위해 몸을 날리는 은대구(이승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어수선과 은대구는 건널목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됐다. 어수선은 "어디 먼 곳을 다녀왔냐"고 했고 은대구는 "엄마를 보고 왔다"고 말했다.

잠시 어색한 순간이 찾아왔고, 신호등이 켜졌다. 어수선은 달려나갔고 은대구는 달려오는 차로부터 어수선을 구하기 위해 그를 껴안았다. 서로에게 마음이 있는 두 사람 사이에는 핑크빛 기류가 감돌았고 은대구는 어색한 듯 먼저 자리를 떠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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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포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