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페케르만 콜롬비아 축구 대표팀 감독이 2차전 상대 코트디부아르를 경계했다.
콜롬비아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코트디부아르와 2014 브라질 월드컵 C조 2차전을 갖는다. 콜롬비아는 지난 14일 그리스에 3-0 승리를, 코트디부아르는 15일 일본에 2-1 승리를 각각 거뒀다.
페케르만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19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코트디부아르는 위대한 상대다. 일본전을 볼 때 코트디부아르는 개개인의 능력이 좋고 공수 균형도 잘갖춰져 있다"고 평가했다.

페케르만 감독은 아르헨티나를 지휘하던 2006년 한일 월드컵에서 같은 조였던 코트디부아르를 만난 바 있다. 그는 "당시 디디에 드록바 외에는 유명한 선수가 없는 줄 알았지만 실제로 보니 능력있는 선수들이 많았다"고 회상했다.
페케르만 감독은 "하지만 우리도 코트디부아르전에서 꼭 승점 3점을 따내야 한다. 절대 질 수 없다. 일본전은 아직 생각하지 않았다. 코트디부아르를 이기고 나서 생각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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