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디부아르전을 앞둔 콜롬비아의 하메스 로드리게스(23, AS모나코)가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 예상했다.
콜롬비아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의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코트디부아르와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에 나설 예정인 콜롬비아의 주전 미드필더 로드리게스는 콜롬비아 일간지 엘 티엠포와 인터뷰를 통해 코트디부아르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로드리게스는 "훌륭한 경기장에서 훌륭한 상대와 경기할 수 있다는 사실을 행복하게 생각한다. 지금은 팀 동료들과 농담을 나누는 등 좋은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이전 경기서는 많은 콜롬비아 팬들이 응원해준 것이 컸다"며 "코트디부아르전에서도 강력한 응원을 기대하고 있다. 코트디부아르전은 터프한 90분이 될 것이라 생각하지만 잘 극복해서 결과를 만들어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자신의 상태에 대해서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승리를 위해, 나라를 위해 전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고 팀으로서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리스전에서도 평정심을 갖고 경기에 임했듯, 코트디부아르전 역시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costball@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