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이 디에의 눈물, 부친상에도 출장 투혼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6.20 04: 56

코트디부아르 미드필더 세레이 디에(30, FC 바젤)가 국가를 들으며 눈물흘렸다.
디에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코트디부아르 국가가 나오자 눈물을 훔쳤다.
중앙 미드필더 디에는 중계 카메라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잡혔다. 그의 눈물을 지켜본 코트디부아르 팬들 역시 울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코트디부아르는 콜롬비아에 1-2로 패했다.

이날 경기 후 각국 외신들은 "디에가 경기 2시간 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디에는 그러나 선발 출장해 약 73분간 뛴 뒤 후반 27분에 마티스 볼리(30, 포르투나 뒤셀도르프)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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