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프리뷰] 이태양-리오단, 탈꼴찌 전쟁 선봉장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6.20 06: 17

탈꼴찌 전쟁이 시작됐다.
한화와 LG가 피할 수 없는 3연전을 펼친다. 한화와 LG는 20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시즌 7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한화는 이태양(24), LG는 코리 리오단(28)을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이태양은 올해 한화가 내놓은 최고의 히트상품이다. 올해 12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3.86으로 호투하고 있다. 선발로 나온 8경기 중 5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하며 꾸준함을 자랑하고 있다.

선발 전환 후 5월 4경기에서 승리없이 1패 평균자책점 4.64를 기록한 이태양은 6월 3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2.61이라는 호성적으로 한층 더 좋아지고 있다. LG 상대로는 지난 4월18일 대전 경기에서 구원으로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은 바 있다.
LG에서는 외국인투수 리오단이 선발로 나온다. 리오단은 올해 11경기에서 3승6패 평균자책점 4.59를 기록하고 있다. 퀄리티 스타트 7경기를 작성하며 그런대로 활약하고 있으나 외국인 투수로서 강력함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6월 2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3.55로 점차 안정세에 있다. 지난 14일 잠실 SK전에서는 6⅔이닝 9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한화 상대로는 시즌 첫 등판이다.
탈꼴찌 경쟁을 하고 있는 한화와 LG. 3연전 기선제압은 어느 팀의 몫일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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