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해설위원 안정환이 J리그 활동 당시 텃새 때문에 마음고생을 했던 사연을 전했다.
20일 오전 7시(한국시간) MBC를 통해 브라질 나타우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 경기장에서 C조 2차전 경기 일본과 그리스 전이 생중계 됐다.
안정환은 "J리그에서 활동할 때 내가 스트라이커기 때문에 나한테 공을 주면 결정적인 상황이었는데 사이드로 돌리더라. 그래서 벤치에 바꿔달라고 요청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굉장히 그런 일이 맣았다. 프리킥을 하려고 했데 어느 순간 공을 가지고 가더라"라며 "어이가 없었던 경우가 있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많은 선수들이 외국에서 뛰고 있는데 텃세가 있다는 걸 국민들이 알아서 많은 박수를 보내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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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중계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