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잉글랜드] 퍼디난드, "수아레스 냉정하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6.20 07: 58

벼랑 끝에 몰린 두 팀의 경기에 스타 선수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우루과이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서 루이스 수아레스의 2골 원맨쇼를 앞세워 2-1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우루과이는 1승1패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렸으나 잉글랜드는 2패로 16강 진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

이날 경기를 지켜본 애슐리 콜(34, 첼시)은 자신의 SNS에 "짜증나네!!!"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리오 퍼디난드(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수아레스, 냉정하다"라는 글로 자국의 패배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마이클 오언(35, 전 리버풀)은 "잠이나 자야겠다. 더이상의 고통을 참을 수가 없다"고 적었다.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데이비드 제임스(44)는 "이탈리아가 코스타리카와 우루과이를 모두 이긴다면 우리에게도 아직 기회가 있다!"며 희망을 접지 않았다.
아스날 팬으로 알려진 피어스 모건 데일리메일 편집장은 "잉글랜드 축구가 왜 이렇게 지루한지 조사해야 한다. 우리는 수아레스에 당했다. 끝. 잠이나 자야겠다"고 냉정한 글을 남겼다. 첼시 골키퍼 페트르 체흐(32)는 "잉글랜드에는 굉장히 슬픈 일이지만 어린 선수들에게는 값을 매길 수 없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잉글랜드와 같은 D조면서 맨체스터 시티에서 뛴 적 있는 이탈리아 공격수 마리오 발로텔리(24, AC 밀란)는 "우리가 코스타리카를 이긴다면, 영국 여왕의 볼 키스를 받고 싶다"고 다소 장난스러운 트윗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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