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니는 오늘 정말 엄청난 일을 했다."
우루과이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잉글랜드와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조별리그 2차전서 루이스 수아레스의 2골 원맨쇼를 앞세워 2-1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꺼져가던 16강 불씨를 살렸다. 앞서 코스타리카에 1-3으로 덜미를 잡혔던 우루과이는 이날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남은 이탈리아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오스카 타바레스(67) 우루과이 감독은 경기 후 축구전문매체 사커웨이에 실린 인터뷰서 "아마도 우리는 매우 매력적인 축구를 구사하지는 않지만 싸움을 계속 했다"면서 "자신의 조국을 사랑한 선수들이었다"라고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이 승리의 요인이라고 밝혔다.
타바레스 감독은 수아레스의 헤딩 선제골을 도우며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빈 에딘손 카바니를 일등공신으로 꼽았다. 타바레스 감독은 "카바니는 오늘 정말 엄청난 일을 했다"면서 "잉글랜드의 캡틴 스티븐 제라드를 무력화시키는 것을 도왔다"고 칭찬했다.
dolyng@osen.co.kr
ⓒAFP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