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조] 이탈리아 우세가 '대세', 코스타리카 이변?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4.06.20 10: 34

▲ 경기 시간 및 장소(한국시간)
-6월 21일 새벽 1시 브라질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쿠
▲ FIFA랭킹(2010 월드컵 최종성적)

-이탈리아 : 9위(16강 탈락)
-코스타리카 : 28위(조별리그 탈락)
-양 팀 간 역대전적 : 이탈리아 1승 우세
이탈리아는 잉글랜드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에서 큰 장애물을 가뿐하게 넘었다. 그러나 20일 우루과이가 잉글랜드를 꺾으면서 이탈리아, 코스타리카와 함께 승점 3점씩을 나눠가져 안심할 수 없다. 데 실리오, 바르찰리 등 줄부상으로 먹구름이 끼기는 했으나 특유의 공격적인 축구를 이어간다면 어려운 경기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코스타리카는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4강팀 우루과이를 3-1로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이번 월드컵 다크호스 중 한 팀으로 떠올랐다. 대부분 이탈리아를 일방적인 우세로 꼽지만 체사레 프란델리 이탈리아 감독은 "코스타리카는 조직력이 매우 좋고 그들이 기억하는 대로 자신들만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팀"이라며 경계했다.
▲ 주목할 선수
안드레아 피를로(이탈리아) : '패스 마스터'라는 별명의 가진 베테랑 미드필더다. 15일 잉글랜드전에서 패스성공률 96%를 기록하며 이탈리아의 공수를 끈끈하게 연결하는 역할을 했다. 한국 나이로 36살. 마지막 월드컵을 위해 불태우는 노장 중 한 명이다.
조엘 캠벨(코스타리카) : 강호 우루과이를 맞아 1차전에서 전반전 어려움을 겪었으나 후반전 9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역전극의 서막을 열었다. 18살 때 아스날과 계약할 만큼 어렸을 때부터 잠재력을 뽐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기술로 상대를 제압하는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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