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NE=김희선 기자] 일본과 그리스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서 콜롬비아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콜롬비아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데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 코트디부아르와의 경기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선제골과 킨테르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보태 승점 6점을 확보한 콜롬비아는 사실상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이날 뒤이어 열린 일본-그리스전이 0-0 무승부로 끝나면서 콜롬비아는 C조 1위를 확정지으며 16강에 진출했다.
C조는 콜롬비아가 2승으로 1위, 코트디부아르가 1승 1패(승점 3)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열린 2차전서 0-0으로 승점 1점을 나눠갖는데 그친 일본과 그리스는 나란히 1무 1패(승점 1)를 기록하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 16강 진출의 희망을 걸어야하는 상황을 맞았다.
한편 이날 무승부로 조 1위 콜롬비아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러야하는 일본의 16강행은 사실상 불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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