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그리스 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KBS 해설위원 이영표가 일본의 경기력에 일침을 가했다.
20일 오전 7시(한국시간) KBS 2TV를 통해 브라질 나타우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 경기장에서 C조 2차전 경기 일본 그리스 전이 생중계 됐다.
이날 전반 38분 카추라니스가 하세베에게 반칙을 범해 경고를 받았다. 이미 앞선 27분 옐로카드를 받은 바 있는 카추라니스는 이날 경기서 경고 2장을 받아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 속에 싸우게 된 그리스가 어려운 경기를 펼치는 가운데 일본에게 밀리지 않고 실점하지 않았다. 또한 일본은 그리스보다 1명이 더 많은 상황에서 공격를 하는 데도 불구, 득점을 못했다.
이영표는 "첫 경기는 팬들에게 실망을 줄 만한 경기였다. 두 번째 경기에서도 일본의 장점을 전혀 보여주지 못한 경기였다"고 평했다. 앞서 일본은 코트디부아르에 1-2로 패했다.
이어 "축구에서는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지만 오늘 경기력으로는 콜롬비아를 이기기 힘들다"고 따끔하게 한 마디 했다.
네티즌들은 "일본 그리스 경기 이렇게 끝날 수가", "일본 그리스 정말 재미없었다", "일본 그리스 지루했던 경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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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중계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