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행오버(HANGOVER)'가 빌보드 차트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행오버'는 빌보드 트위터 탑 트랙 부문과 댄스/일렉트로닉 스트리밍 송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트위터 탑 트랙 부문에서 '행오버'는 존 레전드의 '올 오브 미(ALL OF ME)'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프러블럼(PROBLEM)'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으며 댄스/일렉트로닉 스트리밍 송 부문에선 DJ스네이크와 릴 존의 '턴 다운 포 왓(TURN DOWN FOR WHAT)'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특히 싸이는 댄스/일렉트로닉 스트리밍 송 부문에선 '행오버' 뿐만 아니라 '강남스타일'까지 차트에 올려놔 더욱 눈길을 끈다.
앞서 '행오버'는 빌보드 싱글 차트 '핫100'에 진입, 아시아 가수 최초로 3곡 연속 빌보드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달 9일 공개한 선공개곡 '행오버'는 댄스곡 '강남스타일', '젠틀맨'과 달리 싸이가 '힙합 아이콘' 스눕독과 손잡고 정통 힙합에 도전한 노래로 한국 특유의 음주문화를 재미있게 그려낸 뮤직비디오 역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