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4’ 살찌지 못하는 남자의 아이돌 외모변신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4.06.20 10: 02

[OSEN=정소영 인턴기자] 스토리온 ‘렛미인4’ 4화에서 아이돌 외모로 변신한 ‘렛미남’이 탄생했다.
지난 19일 밤 11시 방송된 ‘렛미인4’ 4화에서는 ‘고개 숙인 남자’ 편으로 남자 의뢰인 두 명이 출연, 이례적으로 두 사람 모두 ‘렛미남’으로 선택됐다. 그 중 심각한 부정교합으로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살찌지 못하는 남자’ 양정현(21세)이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
양정현은 음식물 섭취가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부정교합에 탓에 저체중 증세를 보였다. 하지만 렛미인 닥터스의 도움을 받아 새롭게 변신한 양정현은 “고기를 마음껏 씹을 수 있게 됐다. 벌써 체중이 4kg나 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 다른 ‘렛미남’ ‘결혼 못하는 예비신랑’ 박성배(29세)는 구순구개열과 부정교합 이중고를 겪고 있었다. 여자친구의 부모님으로부터 결혼승낙을 받지 못했고, 타인의 시선과 악담에 상처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하지만 상태가 심각한 탓에 장기치료가 필요한 상황으로 '렛미인' 닥터스로부터 이에 해당한 모든 치료 지원을 약속 받으며 새로운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됐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렛미인 대단하다”, “두 분 축하드려요”, “나중에 박성배씨 치료과정과 결과도 꼭 보여주셔야 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렛미인’은 육체,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는 여성들이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국내 최대 메이크오버 쇼로,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출연자들의 외적인 변신뿐 아니라 심리적, 사회적 관계 등 새로운 삶을 위한 내적 변화를 이끌어 내 호평을 받고 있다. ‘렛미인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스토리온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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