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8주년' 규현 "이제야 뭔가 하는 것 같아"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6.20 10: 41

그룹 슈퍼주니어의 규현이 이제야 뭔가를 하는 것 같다며 데뷔 8주년을 맞은 감회를 밝혔다.
규현은 최근 한 패션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5년 차를 지나면서부터 내가 하고 싶은 것과 캐릭터를 찾아간 끝에 이제야 뭔가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내 인생에서 상상도 못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해외의 엄청 큰 규모의 무대에서 콘서트도 하고 뜨거운 팬덤도 경험하고 소중한 기억이 참 많다"며 "그리고 앞으로는 슈퍼주니어도 하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음악도 하는 게 꿈이다"라고 데뷔 8주년을 맞은 소감을 전했다.

또한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싱잉 인 더 레인'에 대해 "팬들 앞에서 콘서트를 할 때는 그냥 나를 보여주며 놀면 되지만, 뮤지컬에서는 다른 사람의 캐릭터를 연기해야 하니까 내가 아니라서 좋다"고 뮤지컬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어 다른 배우 캐스팅의 '싱잉 인 더 레인' 첫 공연을 보다가 오프닝 장면에서 눈물을 흘렸다는 그는 "다른 뮤지컬은 한 달 반 정도 준비하는데, 이번에는 3개월 정도였다. 내 지난 3개월이 지금 이 순간을 위한 것이었구나 싶었나 보다"라고 덧붙였다.
인터뷰와 함께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 규현은 뮤지컬 속 탭댄스 장면을 재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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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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