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그리스] 파파스타토풀로스, “승점 1점..아직 희망은 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6.20 11: 13

그리스 대표팀의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26,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일본전을 무승부로 마무리했지만 희망을 가졌다.
일본과 그리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두 번째 경기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파파스타토풀로스는 무승부로 끝난 일본과의 경기 후 “한 선수를 잃은 상태에서 후반전을 시작하는 건 끔찍한 출발이었다”며 “하지만 우리는 승점 1점을 갖고 있고 아직 희망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앞으로 경기가 잘 풀린다면 다음 경기에서 4점을 얻을 수 있게 된다. 그리고 만약 승리가 아닌 다른 결과가 나와 16강으로 갈 수 없다면 그건 신의 결정이고 따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전반 38분 그리스의 카추라니스가 하세베에게 반칙을 범해 경고를 받았다. 이미 앞선 27분 옐로카드를 받은 바 있는 카추라니스는 이날 경기서 경고 2장을 받아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 속에 싸우게 된 그리스가 어려운 경기를 펼친 가운데 일본에게 밀리지 않고 실점하지 않았다. 또한 일본은 그리스보다 1명이 더 많은 상황에서 공격을 했지만 한 점도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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