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카추라니스 퇴장 불구 日 0-0 소득 없이 경기 마쳐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6.20 14: 25

그리스 카추라니스 퇴장
그리스의 코스타스 카추라니스가 무모한 경고로 전반 38분 퇴장당했다.
일본과 그리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열린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C조 두 번째 경기를 0-0으로 마감했다.

이미 첫 경기에서 나란히 패한 두 팀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할 경우 사실상 16강 진출이 어려워질 수 있어 사활을 걸었으나 별 다른 소득을 얻지 못했다. 일본은 가와시마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우치다, 요시다, 곤노, 나가모토로 포백을 구성했다. 허리에는 야마구치와 하세베가, 2선에는 오카자키, 혼다, 오쿠보, 전방에는 오사코가 나섰다.
그리스는 카르네지스 골키퍼를 비롯, 포백은 오른쪽부터 토로시디스, 마놀라스, 소크라티스, 홀레바스가 이뤘다. 미드필드에는 페트파지디스, 코네, 마니아티스, 카추라니스가 출전하며 2선 공격수로 사마라스, 그리고 전방 공격수로 미트로글루가 나섰다. 콜롬비아전 선발로 나섰으나 부진했던 게카스 대신 미트로글루가 선발로 먼저 투입됐다.
하지만 전반 38분 변수가 발생했다. 카추라니스가 하세베에게 반칙을 범해 경고를 받은 것. 이미 앞선 27분 옐로카드를 받은 바 있는 카추라니스는 이날 경기서 경고 2장을 받아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 속에 싸우게 된 그리스는 어려운 경기를 펼치게 됐지만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 일본의 발목을 잡았다.
한편, 그리스 카추라니스 퇴장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리스 카추라니스 퇴장, 일본이 우세였는데 아쉽겠네" "그리스 카추라니스 퇴장, 그리스 잘 막았다" "그리스 카추라니스 퇴장, 이번에 경고 유달리 많은 듯" "그리스 카추라니스 퇴장, 일본 뭐한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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