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대표팀 감독 체사레 프란델리가 브라질의 뜨거운 기온 속에서 코스타리카와의 경기를 앞두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20일(한국시간) 한 외신에 따르면 프란델리는 선수들이 오후 1시에 열리는 코스타리카와의 낮 경기에 영향을 받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지난해 브라질에서 열린 컨페더레이션 컵 국제 축구 대회 동안 브라질의 열기, 습도와 싸웠고 숨 막힐 듯한 조건에 대비해왔다. 프란델리는 국제축구연맹(FIFA)에 경기가 펼쳐지는 동안 선수들이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실 코스타리카는 더운 더위에 강하고 높은 기온에서 이뤄진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도 3-1로 승리했다.
프란델리는 “우리는 준비됐다. 변명할 수 없다”며 “우리 팀이 실제 날씨에 영향을 받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경기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탈리아-코스타리카전은 오는 21일 오전 1시 브라질 헤시피 페루남부쿠 경기장에서 D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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