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박노민, 시즌 첫 1군 등록 '김태완 말소'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6.20 15: 29

한화 포수 박노민(27)이 시즌 처음으로 1군에 올라왔다.
한화는 20일 대전 LG전을 앞두고 박노민을 1군 엔트리에 올렸다. 박노민의 올 시즌 첫 1군 등록. 이에 앞서 한화는 지난 17일 김태완을 1군에서 제외한 바 있다.
박노민은 올해 2군 퓨처스리그 31경기에서 타율 3할4푼2리 26안타 5홈런 24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장타율이 무려 .671로 일발 장타력을 과시했다. 김태완이 빠진 대타 자리를 메울 것으로 보인다.

박노민의 1군 등록과 함께 한화는 기존의 조인성, 정범모와 함께 1군에서 3인 포수 체제를 이루게 됐다. 박노민의 역할이 대타에 치중되겠지만 경기 상황에 따라 대타 및 대수비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완은 올해 1군 37경기에서 타율 1할8푼8리 9안타 2홈런 10타점으로 기대에 못 미쳤다. 대타로만 출장하다 보니 타격감 유지가 쉽지 않았다. 당분간 2군에서 꾸준히 경기에 출장하며 타격감을 올리는데 집중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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