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그리스] 가가와 "이기고 싶었는데..아쉽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6.20 15: 33

일본의 가가와 신지(25)가 그리스전에 대해 "이기고 싶었는데 아쉽다"고 밝혔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가가와는 브라질 나타우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열린 그리스전 경기를 무승부로 마친 후 가진 인터뷰에서 "이기고 싶었는데 이기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날 가가와는 후반 12분 교체 투입돼 공격과 수비에 적극 가담하며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였지만, 끝까지 그리스의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이에 일본 언론은 10명이 뛴 그리스 선수들을 상대로 득점하지 못한 것에 대해 '대위기'라고 보도하며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일본과 그리스는 C조 두 번째 경기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서 승점 1점을 나눠갖는데 그친 일본과 그리스는 나란히 1무 1패(승점 1)를 기록하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 16강 진출의 희망을 걸어야하는 상황을 맞았다. 한편 2승으로 승점 6점을 확보한 콜롬비아는 두 팀의 무승부로 인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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