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그리스] 오카자키 "오늘의 무승부는 내 책임"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6.20 15: 59

일본의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가 그리스전 무승부에 대해 "내 책임이다"라고 밝혔다.
20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오카자키(28)는 그리스전 이후 가진 인터뷰에서 "좋은 기회를 맞아 득점을 할 수 있었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 오늘은 내 책임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또 16강을 향한 마지막 관문인 콜롬비아 전에 대해 "16강을 향한 마지막 관문이다. 최후의 경기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꼭 승리할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이날 일본 언론은 일본 선수들이 10명이 뛴 그리스 선수들을 상대로 득점하지 못한 것에 대해 '대위기'라고 보도하며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이날 일본과 그리스는 C조 두 번째 경기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서 승점 1점을 나눠갖는데 그친 일본과 그리스는 나란히 1무 1패(승점 1)를 기록하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서 16강 진출의 희망을 걸어야하는 상황을 맞았다. 한편 2승으로 승점 6점을 확보한 콜롬비아는 두 팀의 무승부로 인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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