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조] 데이빗 벤틀리 “잉글랜드 선수들, 특징·자신감 없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6.20 16: 12

제2의 베컴으로 불렸지만 은퇴를 선언한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데이빗 벤틀리가 잉글랜드 축구에 대해 따끔하게 일침을 가했다.
벤틀리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선수들은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어떤 특징이나 자신감이 없었다”고 밝혔다.
잉글랜드는 이날 우루과이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두 번째 경기에서 1-2로 졌다. 첫 경기였던 이탈리아전에서 1-2로 졌던 잉글랜드는 2연패를 기록해 탈락 위기에 놓였다.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감독도 비통을 금치 못했다. 그는 경기 후 영국 BBC와 인터뷰서 “정말 너무 실망스럽다. 큰 희망이 있었지만 이루지 못했다. 이날 패배는 나에게 큰 슬픔이다”라고 아쉬워했다.
한편 잉글랜드는 오는 25일 코스타리카와의 3차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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