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코스타리카] 피파 랭킹 9위 VS 28위…이탈리아 우세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6.20 18: 52

이탈리아 코스타리카
▲ 경기 시간 및 장소(한국시간)
-6월 21일 새벽 1시 브라질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쿠

▲ FIFA랭킹(2010 월드컵 최종성적)
-이탈리아 : 9위(16강 탈락)
-코스타리카 : 28위(조별리그 탈락)
-양 팀 간 역대전적 : 이탈리아 1승 우세
이탈리아는 잉글랜드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에서 큰 장애물을 가뿐하게 넘었다. 그러나 20일 우루과이가 잉글랜드를 꺾으면서 이탈리아, 코스타리카와 함께 승점 3점씩을 나눠가져 안심할 수 없다. 데 실리오, 바르찰리 등 줄부상으로 먹구름이 끼기는 했으나 특유의 공격적인 축구를 이어간다면 어려운 경기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또 공격수 발로텔리는 이탈리아가 승리하면 영국 여왕에서 키스를 받고 싶다는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발로텔리 더비'로 부를만 하다.
코스타리카는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4강팀 우루과이를 3-1로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이번 월드컵 다크호스 중 한 팀으로 떠올랐다. 대부분 이탈리아를 일방적인 우세로 꼽지만 체사레 프란델리 이탈리아 감독은 "코스타리카는 조직력이 매우 좋고 그들이 기억하는 대로 자신들만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팀"이라며 경계했다.
▲ 주목할 선수
안드레아 피를로(이탈리아) : '패스 마스터'라는 별명의 가진 베테랑 미드필더다. 15일 잉글랜드전에서 패스성공률 96%를 기록하며 이탈리아의 공수를 끈끈하게 연결하는 역할을 했다. 한국 나이로 36살. 마지막 월드컵을 위해 불태우는 노장 중 한 명이다.
조엘 캠벨(코스타리카) : 강호 우루과이를 맞아 1차전에서 전반전 어려움을 겪었으나 후반전 9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역전극의 서막을 열었다. 18살 때 아스날과 계약할 만큼 어렸을 때부터 잠재력을 뽐냈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기술로 상대를 제압하는 스타일.
한편, 이탈리아 코스타리카 경기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탈리아 코스타리카, 이탈리아가 이길 듯" "이탈리아 코스타리카, 누가 이길까" "이탈리아 코스타리카, 기대된다" "이탈리아 코스타리카, 꼭 볼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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