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김민성(26)이 복귀전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김민성은 20일 목동구장에서 벌어진 SK 와이번스전에 3루수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2회 1사 주자없는 가우데 첫 타석에 들어선 김민성은 SK 선발 김광현을 상대로 146km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포를 날렸다. 비거리는 120m, 김민성의 시즌 4호 홈런이다.
김민성은 지난 8일 두산전 이후 출전하지 못하다가 이날 라인업에 복귀했다. 김민성의 홈런으로 넥센은 3회초 현재 2-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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