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우루과이] 레드냅, “수아레스, 수준이 달랐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6.20 20: 28

[OSEN=선수민 인턴기자] 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해리 레드냅(67) 감독이 우루과이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27, 리버풀)의 활약을 치켜세웠다.
수아레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서 선제골과 결승골을 잡아내는 만점 활약으로 우루과이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첫 경기였던 코스타리카전에서 수아레스의 부재로 1-3 패배를 당했던 우루과이는 수아레스의 원맨쇼에 힘입어 기사회생했다.
레드냅 감독은 영국 공영방송인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수아레스는 두 팀 사이에서 확실히 수준이 달랐다. 그라운드에서 최고의 선수였다”며 수아레스를 칭찬했다. 이어 레드납은 “우루과이에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가 돌아왔다. 수아레스의 골은 환상적이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이 가지고 있는 어떤 것보다도 뛰어났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잉글랜드의 패배에 대해선 “실망스러운 결과다. 이탈리아전은 평균적인 수준이었지만, 우루과이전은 형편없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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