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동이’ 윤상현의 목숨을 건 도박이 성공했다. 정인기가 알려지지 않았던 살인을 고백하며 무시무시한 살인마의 면모를 드러냈다.
2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갑동이’ 19회는 진짜 갑동이를 잡은 차도혁(정인기 분)의 여죄를 캐기 위해 총을 맞고도 도혁을 끌고 이동하며 압박하는 형사 하무염(윤상현 분)의 마지막 승부가 펼쳐졌다.
무염 역시 총상을 입었기 때문에 운전을 하는 게 목숨을 건 위험한 도박이었다. 무염은 도혁 때문에 갑동이로 몰린 아버지가 자살하면서 상처를 가지고 있다. 위험천만한 운전 끝에 두 사람이 타고 있던 차량은 결국 사고가 났다. 도혁은 여죄를 자백했다. 도혁은 여죄를 자백한 후 목숨을 살려달라며 구걸했다. 가벼운 총상이었지만 살려달라고 매달리는 뻔뻔한 행각은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한편 '갑동이'는 가상의 도시 일탄에서 벌어진 연쇄살인사건을 배경으로 한 20부작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이다. 17년 전 연쇄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를 지칭하는 '갑동이'를 추적하는 형사 하무염을 중심으로 '갑동이'에 대해 저마다의 사연을 지니고 있는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와 스토리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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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동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