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조] 벨로소, “호날두 부상? 문제없어 보인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6.20 21: 14

[OSEN=선수민 인턴기자] 포르투갈 미드필드 미구엘 벨로소(28, FC 디나모 키예프)가 주장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 레알 마드리드)의 몸 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밝혔다.
호날두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팀 훈련 도중 무릎에 아이싱을 한 채 훈련을 일찍 마치면서 부상 의혹이 제기됐었다. 이후 호날두의 미국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였다. 하지만 팀 동료인 벨로소는 호날두의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벨로소는 20일 훈련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의사는 아니지만, 내가 봤을 때 호날두의 몸 상태는 괜찮다. 더 이상 말할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점프도 하고 슈팅도 할 정도로 훈련에 문제가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벨로소는 파비우 코엔트랑이 부상으로 빠진 자리에 대체자로 언급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선 “코엔트랑을 대신해 왼쪽 수비수로 나가는 건 문제가 없다. 나는 23명의 선수 중 하나다. 감독이 선택한 어떤 포지션에서든 뛸 준비가 됐다. 그 자리가 왼쪽 수비수이든 중앙 미드필드이든 상관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 “어떤 위치든 기쁠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건 경기에서 뛰는 것이고,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르투갈은 23일 브라질 마나우스 아레나 아마조니아에서 열리는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미국과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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