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할배수사대’ 변희봉·장광, 능청스럽게 ‘썸’ 열창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6.20 22: 07

‘꽃할배 수사대’ 변희봉과 장광이 정기고X소유의 ‘썸’을 능청스럽게 소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20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꽃할배 수사대' 7회에는 박정우(김희철 분)와 정은지(이초희 분)의 관계를 짓궂게 놀리는 한원빈(변희봉 분), 전강석(장광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스파이를 추적하다 정은지의 휴대전화 알람 때문에 좋은 기회를 놓친 꽃할배 수사대. 이에 정은지는 “제가 스파이 잡을게요”라고 사과했다.

이에 이준혁(이순재 분)이 어떻게 잡을거냐고 쏘아붙이자, 정은지는 “돼지곱창 냄새가 난다. 스파이는 지금 막 돼지곱창을 먹고 온 것 같다. 숯이 일반 가게에서 쓰는 냄새와 다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준혁은 서울 시내 곱창가게를 모두 뒤질거냐고 짜증을 냈지만, 정우가 은지를 도와 곱창가게를 뒤져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준혁은 “너 저 듣보잡 좋아하냐. 왜 그렇게 감싸고 난리야. 끼리끼리 잘 논다”라고 비난했다.
정우와 정은지의 모습에 한원빈과 전강석은 능청스럽게 ‘썸’을 열창했다. 이에 정우는 “염불외우냐 그만 해라”고 툴툴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꽃수대'는 하루 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젊은 형사들과 20대 엘리트 경찰이 원래의 몸을 되찾고 회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회춘 누아르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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