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코스타리카] 핀투 감독, “피를로, 막을 방법 있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6.20 22: 44

[OSEN=선수민 인턴기자] 호르헤 루이스 핀투(62) 코스타리카 감독이 이탈리아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코스타리카는 21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2차전 경기서 이탈리아를 상대한다. 이탈리아의 피를로는 코스타리카의 경계대상 1호로 꼽힌다.
핀투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피를로가 두려움의 대상인 건 사실이다. 데 로시도 마찬가지다. 나에게 피를로는 월드컵 최고의 선수다. 하지만 2006년부터 피를로를 연구했다. 그럴 멈출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핀투는 “피를로와 발로텔리는 프리킥 상황에서도 위험할 것이다. 이탈리아 선수들은 모두 상대하기 어렵다. 또 전술적으로도 뛰어나다”고 평가하면서도 “우루과이전을 통해서 믿음, 철저함, 팀으로서 뛸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우리에게는 플랜 B가 있다. 프란델리 이탈리아 감독이 우리 계획을 예측했더라도, 우린 하나의 해결책만 가지고 있는 게 아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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