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 새로운 행선지, 상파울루? 아니면 올랜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6.20 23: 05

브라질 축구스타 카카(32, AC 밀란)는 과연 어디로 갈까.
이탈리아 언론 ‘코리에레 델라 세라’의 20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카카가 친정팀 브라질 상파울루와 계약에 근접했다고 한다. 상파울루의 회장은 19일 우루과이 대 잉글랜드의 경기를 앞두고 “카카의 복귀가 거의 확실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는 현재 브라질에 머물며 브라질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지난 13일 코스타리카 대 브라질의 경기에서 카카는 그라운드로 내려와 후배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카카는 브라질 대표팀 최종명단에서 제외됐다. 

그런데 미국매체 ESPN은 20일 카카가 미국프로축구리그(MLS) 올랜도로 이적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올랜도 필 롤링스 회장은 “브라질 스타 카카는 우리의 최종목표다. 카카의 영입으로 우리 팀 이미지가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카카가 어느 팀 유니폼을 입을지 관심아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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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 / ⓒAFPBBNews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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