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조] 벨기에 감독, "콤파니, 빨리 훈련에 돌아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6.20 23: 13

"빨리 훈련에 합류했으면...".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2차전을 앞두고 있는 벨기에가 핵심 수비수인 빈센트 콤파니의 부상에 촉각이 곤두서있다.
콤파니는 사타구니 부상을 당해 정상적인 상황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크 빌모츠 벨기에 감독은 20일(한국시간) 자국 언론과 인터뷰서 "콤파니의 부상 상태를 확인중이다. 따라서 훈련에 합류하게 될지 확신할 수 없다"면서 "그러나 콤파니는 중요한 선수다. 따라서 빨리 훈련에 합류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이어 빌모츠 감독은 "2차전이 열리기전에 합류했으면 좋겠다. 21일(토요일)에는 합류해서 훈련을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훌륭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튼튼한 수비력을 자랑하는 콤파니는 벨기에의 주축 수비수다. 게다가 강한 투지와 정신력이 높게 평가돼 주장으로서도 완벽한 역을 소화하고 있다. 콤파니는 국가대항전 59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은 벨기에의 간판 수비수다. 지난 18일 알제리전에서도 풀타임 활약하며 2-1 승리에 기여했다.
한편 빌모츠 감독은 "현재 우리는 좋은 상태다. 16강 진출을 위해서라도 유리한 자리에 있다.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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