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고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36, 유벤투스)이 드디어 첫 출격한다.
이탈리아는 21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리는 브라질 월드컵 D조 예선 2차전에서 코스타리카와 대결한다. 첫 경기서 잉글랜드를 2-1로 꺾은 이탈리아는 한창 상승세에 있다. 코스타리카 역시 우루과이를 3-1로 제압하며 이변을 일으켰다. 두 팀 중 승리하는 팀은 2연승을 달리며 기분 좋게 16강을 확정지을 수 있다.
이탈리아는 부폰이 골키퍼로 나온 가운데 바르잘리, 키엘리니, 다르미안, 아바테, 데 로시, 피를로, 티아구 모타, 마르키시오, 칸드레바, 발로텔리가 선발로 나왔다.

이에 맞선 코스타리카는 나바스, 코랄레스, 디아스, 가이탄, 루나, 카스트로, 모라, 볼라뇨스, 테예드, 루이스, 캠벨이 나선다.
잉글랜드는 이탈리아가 반드시 코스타리카를 잡아야 실낱같은 16강행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반면 이탈리아가 비기거나 패할 경우 잉글랜드의 16강행은 좌절된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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