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코스타리카]조엘 켐벨,'페널티킥이 아니라니!'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4.06.21 02: 42

[OSEN=사진팀] 21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D조 예선 2차전 이탈리아와 코스타리카의 경기가 열렸다.
전반 코스타리카 조엘 켐벨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이탈리아 바르잘리와 키엘리니의 수비에 걸려 넘어지고 있다.
이탈리아는 잉글랜드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16강 진출에서 큰 장애물을 가뿐하게 넘었다. 그러나 지난 20일 우루과이가 잉글랜드를 꺾으면서 이탈리아, 코스타리카와 함께 승점 3점씩을 나눠가져 안심할 수 없다. 데 실리오, 바르찰리 등 줄부상으로 먹구름이 끼기는 했으나 특유의 공격적인 축구를 이어간다면 어려운 경기는 아닐 것으로 보인다.

또 공격수 발로텔리는 이탈리아가 승리하면 영국 여왕에서 키스를 받고 싶다는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발로텔리 더비'로 부를만 하다.
코스타리카는 지난 2010 남아공 월드컵 4강팀 우루과이를 3-1로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이번 월드컵 다크호스 중 한 팀으로 떠올랐다. 대부분 이탈리아를 일방적인 우세로 꼽지만 체사레 프란델리 이탈리아 감독은 "코스타리카는 조직력이 매우 좋고 그들이 기억하는 대로 자신들만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팀"이라며 경계했다./pho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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