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브라이언 루이스(28, 아인트호벤)가 선제골로 이탈리아를 격파, 세계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코스타리카는 21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D조 예선에서 전반 44분 터진 루이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이탈리아를 1-0으로 제압했다. 우루과이전 3-1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린 코스타리카는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잉글랜드전에 2-1로 이겼던 이탈리아는 1승 1패가 됐다.
이번 월드컵 최대 이변을 연출한 한 방이었다. 루이스는 전반 43분 역습 상황서 좌측에서 올라온 공을 헤딩골로 연결했다. 1-0으로 전반을 마친 코스타리카는 경기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이탈리아전 승리를 따냈다.

한편 이날 루이스는 총 81분을 소화하며 35번의 패스 두 번의 슈팅을 기록했고 이 중 한 번을 골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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