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조] ‘멘붕’ 온 램파드, “잉글랜드, 58년 이후 첫 예선 탈락”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6.21 03: 47

잉글랜드 대표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 탈락에 선수들도 소위 ‘멘붕(멘탈 붕괴)’이 왔다.
코스타리카는 21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예선에서 전반 44분 터진 루이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이탈리아를 1-0으로 제압했다. 우루과이전 3-1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린 코스타리카는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반면 이탈리아(1-2패)와 우루과이(1-2패)에 2연패를 당한 잉글랜드는 남은 코스타리카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탈락이 확정됐다.

코스타리카전을 생방송으로 지켜본 잉글랜드 선수들은 SNS를 통해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프랭크 램파드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잉글랜드가 조별예선에서 탈락한 것은 1958년 이후 처음”이란 메시지를 올리며 침통한 분위기를 전했다.
잉글랜드는 25일 코스타리카와 마지막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이미 탈락이 확정된 상황이라 의미가 없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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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파드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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