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조] 존 테리 “잉글랜드 월드컵, 카다시안 결혼보다 짧다니”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6.21 03: 52

잉글랜드 첼시 FC의 수비수 존 테리(34)가 잉글랜드의 16강 탈락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코스타리카는 21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D조 예선에서 전반 44분 터진 루이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이탈리아를 1-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앞서 이탈리아, 우루과이 전에서 연달아 패한 잉글랜드는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에 테리는 경기가 끝난 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킴 카다시안의 결혼이 잉글랜드가 브라질에 머무는 것보다 오래 가다니(the awkward moment when a Kim Kardashian marriage lasts longer than England's stay in Brazil)”라는 글을 게재했다.

테리는 이번 월드컵에는 대표팀에 함께 하지 않았지만 지난 5월 첼시와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킴 카다시안은 래퍼 카니예 웨스트와 지난 2012년부터 공개 연애 후 지난 5월 이탈리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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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존 테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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