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호르헤 루이스 핀투 감독이 일찍이 2승을 거두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소감을 전했다.
코스타리카는 21일 새벽 1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 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D조 예선에서 전반 44분 터진 루이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이탈리아를 1-0으로 제압했다. 우루과이전 3-1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린 코스타리카는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잉글랜드전에 2-1로 이겼던 이탈리아는 1승 1패가 됐다.
경기 후 핀투 감독은 영국 언론과 인터뷰서 “우리가 굉장한 팀을 꺾었다”고 입을 열며 “코스타리카 국민들을 위한 승리다. 코스타리카 국민들을 승리의 기쁨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16강 진출 확정의 기쁨을 국민들과 함께 나눌 뜻을 드러냈다.

이어 핀투 감독은 “우리가 경기 전체를 제어했다. 예상했던 것처럼, 강팀을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며 우루과이와 이탈리아를 모두 격파한 게 전략의 승리라고 했다.
한편 코스타리카는 오는 25일 16강 진출이 좌절된 잉글랜드와 D조 마지막 경기에 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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