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파괴자’ 카림 벤제마(27, 레알 마드리드)가 세계축구연맹(FIFA)이 발표하는 'Man of The Match'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는 21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살바도르 아레나 폰테노바에서 스위스를 상대로 브라질 월드컵 E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전반전에만 3골을 폭발시키며 5-2 완승을 거뒀다. 프랑스는 2연승을 달렸고, 패한 스위스는 1승 1패가 됐다.
프랑스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는 벤제마였다. 그는 경기시작 후 6분 만에 첫 슈팅을 날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폭발적인 주력과 187cm의 우월한 신체조건을 동시에 갖춘 벤제마를 막기란 사실상 불가능했다. 벤제마는 활발하게 스위스 측면을 파고들면서 프랑스의 기회를 만들었다.

이로써 벤제마는 지난 16일 온두라스전 2골로 MOM에 선정된 것에 이어 2경기 연속 최우수 선수로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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