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프랑스] ‘MOM 선정’ 벤제마 “에콰도르전도 오늘처럼”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6.21 07: 17

프랑스의 카림 벤제마(27, 레알 마드리드)가 MOM(FIFA Man of the Match)에 선정된 후 소감을 전했다.
프랑스는 21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살바도르 아레나 폰테노바에서 스위스를 상대로 브라질 월드컵 E조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전반전에만 3골을 폭발시키며 5-2 완승을 거뒀다. 프랑스는 2연승을 달렸고, 패한 스위스는 1승 1패가 됐다.
프랑스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는 벤제마였다. 그는 경기시작 후 6분 만에 첫 슈팅을 날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다. 폭발적인 주력과 187cm의 우월한 신체조건을 동시에 갖춘 벤제마를 막기란 사실상 불가능했다. 벤제마는 활발하게 스위스 측면을 파고들면서 프랑스의 기회를 만들었다. 그는 1골, 2도움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벤제마는 경기가 끝난 후 프랑스 언론 ‘스포트.fr’를 통해 “정말 좋은 경기였다. 동료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어, “특히 경기 결과는 정말 만족스럽다. 올리비에 지루도 잘 해줬다. 그는 골 주위에서 공을 유지하면서 충분한 공간을 만들어줬다. 앞으로 있을 에콰도르와의 경기에서도 오늘과 같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싶다”며 자신감 있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프랑스는 오는 26일 오전 5시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에콰도르와의 E조 조별리그 3차전 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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