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엣지·끝까지 간다', 쌍끌이 흥행..'트랜스포머4'가 깰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6.21 08: 15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와 '끝까지 간다'가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이하 '트랜스포머4')'가 이 양강구도를 깰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지난 20일 하루 동안 11만 4,21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46만 387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끝까지 간다'는 지난 20일 하루 동안 7만 7,699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240만 2,732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두 영화의 쌍끌이 흥행은 지난 7일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 흔들림 없는 양강체제가 굳어진 가운데 이 체제를 깰 주인공으로 '트랜스포머4'가 점쳐지고 있어 과연 세 영화의 대결 결과는 어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엣지 오브 투모로우'는 가까운 미래, 외계 종족과의 전쟁에 나갔다가 죽음을 맞이한 후 다시 죽기 전의 시간으로 깨어나는 오늘에 갇힌 주인공이 반복되는 전쟁으로 죽어야만 강해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끝까지 간다'는 자신이 실수로 저지른 교통사고를 은폐하기 위해 노력하지만 정체불명의 목격자 박창민의 등장으로 사건이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가면서 위기에 몰리게 되는 형사 고건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trio88@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